|
|
| 장애인복지관, 장애인 가족캠프 / 고창군 |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고창군장애인복지관이 장애자녀를 양육하는 가족들에게 일상의 돌봄 부담을 잠시 내려놓고 온전히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쉼의 시간을 선물했다.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장애인복지관(관장 최혜성)은 전남 담양군 포레스트창평 글램핑장에서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1박 2일 가족캠프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가족캠프는 장애자녀 양육과 돌봄으로 지친 가족들에게 문화·여가활동과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구성원 간 소통을 통해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 참여한 가족들은 평소 반복되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모처럼 여유를 즐겼다. 글램핑장 내 수영장에서 가족이 함께 물놀이를 즐기는 것을 비롯해 가족 이벤트와 바비큐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서로 웃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나들이나 여행을 넘어 장애자녀와 부모,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장애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의 경우 지속적인 돌봄으로 인해 가족여행이나 문화·여가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 있는 만큼, 복지관은 가족 모두가 부담을 덜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참여 가족들은 함께 음식을 나누고 각종 체험활동을 즐기며 그동안 미처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나눴다. 무엇보다 부모에게는 반복되는 양육과 돌봄에서 잠시 벗어나는 재충전의 시간이, 자녀들에게는 가족과 함께 새로운 경험과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일상의 피로와 양육 부담에서 벗어나 가족여행이나 힐링의 기회를 갖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들과 여유롭게 쉬며 함께할 수 있어 감사했다”며 “오랜만에 가족 모두가 편안한 마음으로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창군장애인복지관은 이번 캠프가 장애자녀를 둔 가정의 정서적 안정은 물론 가족 구성원 간 유대감과 긍정적인 관계 형성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최혜성 고창군장애인복지관장은 “장애자녀를 양육하고 돌보는 가족들에게는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 또한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자녀와 돌봄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수목 사회복지과장은 “장애인가정이 실제 생활 속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과 목소리에 더욱 가까이 귀 기울이겠다”며 “가족들이 체감할 수 있고 일상에 실질적인 힘이 되는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인 당사자뿐 아니라 가족 구성원 모두가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가족지원과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AI 시대를 선도하는 굿모닝 전북신문



홈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