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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전북신문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 돌상 첫 주인공 탄생..
사회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 돌상 첫 주인공 탄생

기동취재팀 기자 입력 2022/02/16 10:41
백일상 지원 이어 올해부터 돌상까지 확대

↑↑ 완주군청
[굿모닝전북=기동취재팀]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 지원하는 돌상의 첫 주인공이 탄생했다.

16일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이서면에 거주하는 김모씨 자녀의 돌상을 지원하고, 첫돌을 축하했다.

완주군은 저·출산 극복 및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완주 으뜸이 도담도담 백일상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돌상까지 지원을 확대했다.

만 4개월 전·후와 돌 한 달 전·후 자녀를 둔 완주군민이나 완주 소재 직장인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해당 가정에는 백일·돌상과, 의상, 촬영 공간이 제공되며, 기념품으로 액자도 증정한다.

돌상지원을 받은 이서면 김모씨는 “돌잔치를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이 많았는데 여성단체에서 준비해준 돌상, 의상, 촬영 공간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고맙다”고 전했다.

천경욱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희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아이 출생의 기쁨을 나누고 양육부담을 완화해주고자 한다”며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완주군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의 백일·돌상 지원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돌잔치의 개념이 사라지고 미니멀라이프, 엄마표 셀프 백일·돌상을 직접 준비하는 가정이 늘고 있는 상황에 맞춰 출산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의 첫 기념을 특별하게 만들어 주고자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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