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전북=하태웅기자] 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한국소방안전원 전북지부에서 소방특별조사반 90여명을 대상으로 대민 친절교육 및 점검능력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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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한국소방안전원 전북지부에서 소방특별조사반 90여명을 대상으로 대민 친절교육 및 점검능력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전북소방) |
이번 교육은 건물의 소방시설 점검 단속과 조사를 진행하는 직원들의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소방교육훈련 계획의 목적으로, 소방 서비스의 질적 강화를 위해 현장사례 중심으로 좀 더 내실 있고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민원인 응대 친절교육 ▲소방시설의 이해 및 점검요령 ▲소방시설의 조작 실습 ▲현장 특이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실습교육은 자동화재탐지설비, 옥내소화전, 스프링클러, 가스계소화설비 등 소방실습시설을 활용해 실제적인 점검과 조사방법에 주안점을 두었다.
특히, 익산소방서 소방위 홍수만은 소방시설법령의 연찬 및 다양한 현장사례 등 현장에서 느끼고 경험했던 내용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되어 그 어느 때보다도 알찬 교육이었다고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전북소방에서는 봄철, 겨울철, 부처님 오신 날, 선거 및 사회적 이슈가 있을 때마다 선제적으로 화재 안전 취약요인을 제거하고 시설 개선을 위해 소방특별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소방본부 1개반 10명, 13개 소방서 43개반 89명이 구성되어 있다.
2022년에는 17,286개소를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7,950개소의 조사를 완료한 상태이다. 조사 결과 양호대상 6,924개소, 불량대상은 1,026개소이다.
소방본부 김상곤 방호예방과장은 “일선에서 소방특별조사 요원으로 활동하는 직원들의 능력은 도민의 안전과 연결되기 때문에 전문교육을 통해 업무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태웅 기자 ktshtw@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