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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황수 전북청장과 경우회 임원, 자문위원단 기념촬영(사진_굿모닝전북) |
[굿모닝전북=오운석기자] 전북도경우회(회장 한기만)는 7일, 새로 부임한 강황수 전북경찰청장의 예방을 받고 경우회 부회장단, 자문위원단 20여 명이 참석해 환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영구(전 새누리당 국회의원) 전북경우회 고문은 " 우리 지역출신 인물이 청장으로 와 주심에 감사를 드린다, 지역 인물들이 모두가 발전하고 성장해 중앙 무대에 많이 나서길 바란다"면서, "신임 청장도 임기를 마치면 더욱 큰 자리로 옮겨 고향을 위해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고문의 큰 역할론에 대해 강황수 청장은 " 이미 5년 전부터 작은 꿈을 가졌는데 경찰 후배들을 위해 대학교에 진출해 경찰 행정학 등을 강의하고 싶은게 꿈이라며, 정치는 생각 안하고 있다" 말하고, "기회가 되면 경우회 선배님들과 자문위원단을 모시고 오찬 대접을 하고 싶다"는 말로 선후배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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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황수 청장, 경우회 임원진과 환담(사진_굿모닝전북) |
이어, 질문과 답하는 자리에서 천상덕 자문위원장의 " 요즘 언론에 특필되고 있는 행안부내 경찰국 설치 관련 어떤 의견이 있는가" 묻자 , 동석한 경우회장이 대신 나서서, "현직 청장으로서 정치권의 정책관련 의견을 내놓기가 어렵다"면서, "나 같으면 생각을 말할 수 있다"는 언질로 예민한 질문에 대해 재치있게 풀어 나갔다.
이어서, 건의사항으로 천상덕 자문위원장의 "경찰문화의 새로운 창출로 국민과의 거리감을 좁혀 소통하는 방법도 생각해 줄 것"을 요구하며 설명을 이어나가자 강 청장은 경청하는 모습을 보여 진지한 만남의 장이 되기도 했다.
끝으로 한기만 경우회장의 강 청장의 무운을 비는 덕담이 이어지자, 강 청장은 "최선을 다해 경우회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협조를 아끼지 않겠으며, 건의사항도 고민해 보겠다"는 말과 함께, "본인도 1년 후면 고향에 살면서 경우회원이 되어 선배님들과 함꼐 살아야 한다"는 말로 환담을 마쳤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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