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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청 전경 |
도는 2018년부터 매월 돼지의 항체양성률을 분석한 결과 매년 1월에 항체양성률이 평균보다 더 하락하는 현상을 개선하고자 자료 분석을 통한 구제역 취약농가를 선별했다.
자료 분석결과 양돈밀집단지는 전체농가 대비 21%, 사육두수대비 11%를 차지하고 있으나 항체양성률 70% 미만인 농가는 39%를 차지하고 있어 구제역에 취약한 농가로 판단하고, 금년 일반 농가중 항체양성율이 70% 미만인 농가 25호를 포함하여 모두 173호를 대상으로 취약농가 일제검사를 진행했다.
10월31일~11월19일까지 3주간 173호 2,980두를 채혈하여 실시한 검사결과 92.7%의 높은 항체양성율을 확인했다.
이는 금년 10월 말까지 돼지 항체양성률 92.3%보다 0.4% 높은 수치로 금번 일제검사를 통해 취약농가들이 10월부터 시작된 구제역 특별방역기간에 대비하여 백신접종에 동참하고 있어 6년 연속 구제역 청정전북의 청신호를 확인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우리나라 주변국에서는 구제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도축장 등 61개 주요 축산 관계시설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환경 검사(구제역 항원 검사)로 바이러스의 유입을 신속히 파악할 것”이라며, “농가에서도 다른 농장방문 자제, 외출후 작업복, 장화 갈아신기, 매주 축사내외부 소독 등 자율방역에 앞장서 6년 연속 구제역 비발생 청정 전북을 유지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