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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고창식품산업연구원, 전국 8도 로컬푸드 박람회 김치소재 홍보관(고창군 제공) |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의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전국 8도 로컬푸드 박람회’에 참가해 고창산 청정 농산물을 활용한 김치소재와 김치제품을 전국에 알리는 홍보·판촉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참여는 고창 맞춤형 김치소재 6차산업 플랫폼 구축사업의 성과 확산과 참여업체 판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고창 김치, 전국 무대 진출
고창식품산업연구원은 2025년 특화품목 6차산업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박람회에서 고창의 우수한 김치소재와 다양한 김치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청정 농산물로 가공된 김치소재를 바탕으로 소비자와 바이어 모두에게 고창 김치의 차별성과 경쟁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베이골농원 참가 현장 시식 및 소비자 소통
고창읍에 위치한 오베이골농원(대표 이영희)이 고창군 대표로 참가해 고창산 재료로 만든 김치 및 김치소재를 전시한다. 현장에서 진행되는 시식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고창 김치 고유의 맛을 알리고, 신뢰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는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와 소비자 체감도를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B2B 상담 병행 판로 확대 주력
이번 박람회에서는 소비자 체험뿐 아니라, 전국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한 B2B 상담이 함께 진행된다. 이를 통해 고창 김치의 전국적 유통망 확대와 참여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가 기대된다. 또한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 소득 증대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심덕섭 고창군수(고창식품산업연구원 이사장)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고창의 청정 농산물과 이를 활용한 김치소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고창 김치의 전국적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며,
“앞으로도 6차산업 기반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국 8도 로컬푸드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고창 김치가 단순한 지역 특산품을 넘어 전국적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연구원은 행사 이후에도 지속적 품질 관리와 전략적 마케팅을 통해 고창 김치의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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