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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부안군, 유관기관 합동 다중이용시설 대테러 대응 실제훈련 실시(부안군 제공) |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위기 대응 역량 강화에 발 벗고 나섰다. 지난 21일 부안실내체육관에서 부안경찰서, 부안소방서, 제8098부대 1대대 등 유관기관과 함께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한 대테러 합동 대응훈련을 실시한 것이다. 이번 훈련에는 80여 명의 인력이 투입돼, 폭탄테러와 연쇄 화재 발생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실제 상황과 다름없는 현장 대응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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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부안군, 유관기관 합동 다중이용시설 대테러 대응 실제훈련 실시(부안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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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부안군, 유관기관 합동 다중이용시설 대테러 대응 실제훈련 실시(부안군 제공) |
권익현 부안군수는 현장을 지휘하며 “실전 같은 합동훈련을 통해 위기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었다”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는 어떤 타협도 있을 수 없다. 앞으로도 재난·재해, 테러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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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부안군, 유관기관 합동 다중이용시설 대테러 대응 실제훈련 실시(부안군 제공) |
부안군의 이번 시도는 지역 안전을 지키는 최소한의 장치이자, 지방자치단체가 스스로 위기 대응 역량을 끌어올리려는 의지의 표현이다. 안전은 결코 선언적 구호로 확보되지 않는다. 반복된 훈련과 철저한 매뉴얼, 그리고 기관 간 ‘실전 같은 협력’만이 진짜 안전을 만든다.
이번 합동훈련은 부안군이 더 이상 변방의 소도시가 아닌,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안전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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