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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의회 박용근 의원 |
전북도가 지난 2019년도 실시한 ‘태조 이성계 관련 역사재조명 및 관광자원화 방안’ 연구용역에 따르면, 이성계 관련 유적은 전국에 총 69건이 있으며 이 중 77%인 53건이 도내 곳곳에 산재해 있을 만큼 전북은 조선과 관련된 다양한 자원을 확보한 상태이다.
박용근 의원은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이다”며“우리 전북에는 ‘조선’이라는 ‘구슬’이 흘러 넘쳐나고 있지만 행정의 무관심으로 빛을 보지 못한 안타까운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조선의 문화를 가장 발전시켜온 전북에서 그 역사와 문화를 기념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전라북도가 매년 7월 17일을 ‘조선건국의 날’로 지정해 기념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이 조선개국의 발흥지가 됐던 만큼, 500년이 넘게 발전되어 온 조선문명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도 전북의 몫이라는 주장이다.
박 의원은 “2023년 7월 17일, 조선건국 631주년을 맞아 조선건국의 날로 기념하는 것은 500년 조선문명을 전북이 계승해 나가는 첫 걸음이다”며“전북은 조선개국의 시작이 됐고, 그 문화를 발전시켜온 지역인만큼 전북이 조선문명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는데 온힘을 다 해야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