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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주시 덕진구, 겨울철 위기가구 긴급 지원 ‘총력’

기동취재팀 기자 입력 2022/11/24 11:21
구,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 동안 동절기 긴급 지원 집중발굴 추진

↑↑ 전주시 덕진구, 겨울철 위기가구 긴급 지원 ‘총력’
[굿모닝전북=기동취재팀]전주시 덕진구는 겨울철을 맞아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 동안 숨어있는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저소득층의 접근성이 높은 주민센터 자생 단체를 활용하고, 사회복지시설과 의료기관, 학교 등을 직접 찾아가거나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긴급 지원제도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긴급 지원은 주소득자의 사망, 중한 질병, 화재, 이혼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 가구에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위기 상황에 처한 가구의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는 제도이다.

긴급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소득 기준은 △중위소득 75%(1인 기준 145만9000원) 이하 △재산 1억5200만원 이하 △금융재산은 600만원 이하(주거지원은 800만원 이하) 등 위기 사유와 소득·재산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가구이다.

긴급 지원은 생계지원(1인 기준 58만3000원, 4인 기준 153만6000원)과 의료지원(300만원 이내) 등 9종으로 이뤄져있으며, 동절기를 맞아 지난달부터 내년 3월까지 가구당 월 10만원 가량의 동절기 연료비가 추가 지원된다.

최병집 덕진구청장은 “동절기를 맞아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가 지원제도를 몰라 방치되지 않도록 민·관이 함께 발굴해야 한다”면서 대상자 발굴시 신속한 상담을 통해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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