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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라북도 코로나로 지친 마음, 연말 문화·전시행사로 따뜻하게 채워

기동취재팀 기자 입력 2022/12/08 12:57
도립국악원 송년국악큰잔치, 어린이예술단 송년음악회 등 공연

↑↑ 전라북도 코로나로 지친 마음, 연말 문화·전시행사로 따뜻하게 채워
[굿모닝전북=기동취재팀]2022년의 끝자락인 12월 전라북도에서는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도립국악원 송년국악큰잔치, 어린이예술단 송년음악회, 도립미술관 `한봉림, 영원한 운동` 등 가족·연인과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전시 행사가 펼쳐진다.

먼저, 공연 분야에서는 12월 15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전라북도 도립국악원의 ‘호랭이가 답싹 물어갈 뺑파’ 창극, 원장현류 대금산조 협주곡, 제석거리 등 송년국악큰잔치 공연과 12월 17일 전라북도 어린이예술단(교향악단, 국악관현악단)의 송년음악회 ‘선물’ 공연이 진행되어 한 해의 역량이 총결집된 수준 높은 공연예술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는 전주시립국악단 정기연주회, 뮤지컬 ‘엘리자벳’, 연극 ‘라이어’를 비롯한 20여 개 공연이 이번 달 말까지 진행된다.

전시 분야에서는 전북도립미술관에서 한국 현대 도예 1세대이자 전북 현대 도예의 기틀을 마련한 한봉림의 도자 예술과 활동을 조명하는 `한봉림, 영원한 운동` 특별전, 모악산을 주제로 한 소장품 기획전시 `마중시루`, 전북에서 활동하고 있는 70세 이상 원로작가의 도립미술관 소장품을 전시한 `도화(畵)선:전북에 피어오른 불씨들` 기획전시가 진행되고 있어, 많은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전북예술회관에서는 매당 이명순 개인전, 예진 민화 회원전 등 8개 개인·단체 전시가 이번 달 말까지 진행된다.

성탄절 주간인 12월 23일부터는 진안 등 4개 시·군에서 동화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겨울축제가 열린다.

진안에서는 ‘마이산 겨울동화 축제’가 개최되어 겨울놀이터(얼음미끄럼틀, 컬링장), 동화나라 포토존, 홍삼떡볶이 나눔행사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임실에서는 ‘산타축제’가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개최되어 산타퍼레이드, 산타퍼즐만들기, 산타공연, 산타콘서트, 치즈컬링, 산타썰매장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남원에서는 ‘동·동·동화(冬·童·童話) 축제’가 남원예촌 일원에서 개최되어 동화 인형극, 마술쇼, 얼음썰매장, 전통놀이 체험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무주에서는 ‘초리꽁꽁놀이 축제’가 적상면 초리마을에서 개최되어 맨손 송어잡기, 얼음 썰매타기, 기차타기놀이, 빙어뜰채잡기, 초리꽁꽁쇼 등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이 도내 여러 관광지로 떠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전라북도 천선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2월 연말 도내에서 펼쳐지는문화․전시행사를 다채롭게 즐기시고, 전라북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도내 시·군에 방문하시어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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