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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청 전경 |
무주군에 따르면 오는 11월부터 깨끗하고 청결한 공중화장실 정비에 총력을 쏟는다. 무주의 관내의 경우 공중화장실 44개소, 간이화장실 92개소 총 136개소에 이른다.
이에 군은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불결한 부분은 깨끗하게 청소를 실시하며, 파손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보수공사를 마쳐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역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개인 청결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면서 공중화장실의 청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 역점을 두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9일 12일 동안 해당 부서 및 읍·면 담당자들이 총 출동해 기저귀 교환대를 비롯해 비상벨 설치여부, 불법촬영 점검 등을 집중 살핀다.
이와 관련 군은 버스터미널을 비롯한 예체문화회관, 군청, 반디랜드 등 부속시설로 관리되는 공중화장실 전수조사의 경우 담당부서가 맡고 주유소와 체육시설, 유원지 등 읍면에 설치돼 운영중인 공중화장실 전수조사는 읍 · 면사무소가 맡는다.
군은 이를 토대로 청소 및 파손된 부분은 신속하게 조치하는 등 보수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예로부터 화장실 청결여부에 따라 가정과 자치단체가 평가받아 왔다”라며 “특히 무주군의 경우 무주구천동을 비롯해 적상산, 반디랜드 등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공중화장실 청결문제에 많은 신경을 기울여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말했다.
앞서, 무주군에서는 주민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이용이 많은 산책로 및 운동지역인 오산당산간 지역에 공중화장실을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한편, 군은 전수조사 결과 누락된 공중화장실이 없도록 추가 조사 하고, 내년부터는 기존자료의 현행화를 통해 각 부서별로 분산 관리되고 있는 공중화장실을 일원화하여 통합관리함으로써 깨끗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