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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청 전경 |
당초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020년 845명, 2021년 8,808명으로 예측가능하고 통제가능한 수준을 유지했다. 허나 2022년 2~4월 오미크론 변이 확산 시기인 5차 유행기간 54.7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에도 일 평균 1천 명 이상의 확진자 발생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북도는 명절 동안 준수해야 할 일상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비상의료방역 대응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주기적 환기ㆍ손 씻기ㆍ소독 등 일상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모임은 가급적 소규모로 짧게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60대 이상 고령층과 고위험군은 동절기 백신 추가접종을 마친 후 고향에 방문하고, 귀성 및 여행 기간 동안 3밀(밀접, 밀집, 밀폐) 시설 이용은 최소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발열·기침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만남을 최대한 자제한 후 신속하게 병원에서 진료받을 것을 강조했다.
연휴기간 도와 시군에서는 코로나19 의료방역대응 15개반을 구성ㆍ운영하며 확진자 발생대응, 코로나19 응급환자 병상배정 및 재택치료 대응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호흡기 유증상자의 코로나19 검사, 진단, 진료, 먹는 치료제 처방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 118개소를 운영한다. 관련 정보는 도, 시군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 인터넷 포털(네이버, 다음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재택치료 시 의료상담 및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의료상담센터(15개소)와 행정안내센터(15개소)도 24시간 중단없이 운영한다.
다만, 지난 추석과 마찬가지로 이번 설에도 완화된 방역 상황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시행하지 않는다.
노창환 전북도 감염병관리과장은“안전하고 평온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동절기 예방접종 참여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