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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의원의 4.5 보선 도전, 숨은 의도는?..
정치

정운천 의원의 4.5 보선 도전, 숨은 의도는?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3/01/18 10:18 수정 2023.01.18 14:38
- 비례대표 잔여 임기 1년, 22대 총선 전 지역구 평가 받고 싶어
- 지역구 3선 달성, 관록있는 여당 중진의원으로 중앙정치 무게감 키우기

정운천 의원(사진_자료)

[굿모닝전북=오운석기자] 올해 4.5 전주을선거구 보궐선거가 83일 전으로 다가와 민주당 공천없는 무주공산을 차지하기위한 후보들의 열정이 뜨겁다.

 

이미 민주당을 탈당한 김호서 예비후보와 임정엽 전 군수의 출마선언이 이어졌고, 국민의힘 전라북도당위원장 정운천의원은 19일 출마기자회견이 예정되어 있다.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은 현재 재선의원으로 국민의힘 내 전북동행국회의원단 18명을 위촉해 이끌며 그동안 전북도 예산확보에 성공적 실적을 보인 바 있고, 특히 여당 국회의원로서 전북특별자치도법 통과에 수훈 갑이라며 기염을 토하고 있다.

 

정의원은 비례대표 1년의 임기를 남겨놓은 상태에서 왜 지역구 보궣선거에 도전하려 하는가?

 

정의원 측에 따르면, "정의원의 입장에서 1년 잔여임기는 고려대상이 아니다. 2024년 총선에서 전주을에 출마하기 위해 미리 지역구 유권자들의 민심을 파악하고 중간평가를 받아보고 싶다. 또한 지역구를 갖는다는 의미는 중앙정치에서 의미가 다르다. 이미 전직 장관으로서 비례대표 재선의원임에도 정의원의 추진력이 없었으면 버티기 어려웠을 것이란 점도 부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총선에서 당선을 시켜주신다면, 전주을 지역구 3선 의원으로 여당 중진의원 반열에 올라 힘있는 의원으로서 전북의 현안문제, 예산, 새만금개발, 전북특별자치법 실현 등을 차질없이 진행시킬 수 있는 전북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보궐선거에 의미를 부여했다.

 

전북 현안 해결을 위해 손을 맞잡은 정운천의원과 김관영전북도지사(사진_자료)

아울러, "전북도의회 전북특별자치법 통과를 위해  전북도지사, 도의회 특별위 등을 국회행안위원장, 법사위원장 등과 만남을 주선하는 등 숨은 노력까지도 도민들이 알게 돼 정의원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여당의 힘있는 국회의원의 필요성을 절감한 기회가 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운천 의원은 1. 19. 10:00 전북도의회에서 4.5 전주을 보궐선거 출마기자회견을 한 후 승리를 향한 대장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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