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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청 전경 |
전북연구원(원장 권혁남)은 이슈브리핑 전라북도 수요응답형교통(DRT)의 혁신적 운영서비스 개선방안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상엽 연구위원은 현재의 전북형 DRT는 DRT 1.0&2.0 수준으로, 최근 빅데이터와 IT기술을 접목해 효율적이고 투명한 운영관리가 가능한 ‘전북형 DRT 3.0 플랫폼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어 지역 맞춤형 DRT 도입을 위한 사전효과 분석체계와 신규사업모델 발굴 및 지역 거버넌스 구축으로 DRT 확대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DRT 1.0과 DRT 2.0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최근 DRT 3.0이 개발돼 △지역별 대중교통 이용현황 기반 DRT 시행효과 시뮬레이션 분석, △교통공학적 수요분석 기반 지역 맞춤형 DRT 최적 운영체계 설계, △실시간 모니터링 및 피드백 등 통합플랫폼 기반 상시 운영체계 개선, △차량쏠림현상 방지 등 배차 공백지역 최소화를 위한 시간대별 대기장소 최적화, △최소차량-최대운송 기반 배차 알고리즘을 통한 재정지원 최소화 등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또 지역여건에 최적화된 전북형 DRT 3.0 도입으로 사전․사후 평가를 통해 제도적 미비사항을 정비하고 실시간 운행관리, 모니터링, 운행관련 정보의 데이타화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기반으로 버스정보시스템(BIS), 요금체계 통일, 시내․외버스 환승 등 다른 교통수단과 연계하는 DRT 통합 플랫폼 구축함으로써 새로운 운영 모델, 이른바 ‘전북형 DRT 3.0 시대’로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DRT 3.0을 도입한 지역의 사례를 살펴보면 기존 대비 21% 운영비용 감소, 2.6배까지 폭발적으로 이용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사례를 놓고 봤을 때 전북형 DRT 3.0 도입을 통해 이용자 중심 교통복지를 조속히 실현하고 확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