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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의 복지를 책임진다..
사회

진안,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의 복지를 책임진다

김종담 기자 k-ilsan@hanmail.net 입력 2023/04/17 14:17 수정 2023.04.17 16:04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장현우, 박영춘, 이하 협의체)가 14일 저소득 가구의 ‘따뜻한 안방 만들기’사업을 위해 이른 아침 작업복 차림으로 집을 방문했다.(사진-진안군청)
[굿모닝전북=김종담기자]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장현우, 박영춘, 이하 협의체)가 14일 저소득 가구의 ‘따뜻한 안방 만들기’사업을 위해 이른 아침 작업복 차림으로 집을 방문했다. 이 사업은 저소득 가구의 쾌적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주택 내부의 도배와 장판을 교체해 주는 사업이다.

해당 가구는 91세의 노인이 거주하는 집으로 퇴행성 관절염으로 거동이 불편하여 주로 집에서 지내야 하는데 그 내부는 과자박스로 도배되어 있고 장판은 찢어져 있는 등 한 눈에 보아도 많이 노후되어 있었다. 하지만 대상자는 소액의 공적급여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고 근로능력이 없어 자력으로 집수리가 어려워 포기하고 있었던 차에 협의체 위원들이 숨겨진 복지대상자를 발굴하여 이번에 지원이 이루어졌다.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복지는 지역의 단체가 책임진다는 각오로 2017년에 만들어진 민관협력단체로 지역의 자원을 발굴하고 연계 및 지원하는 역할을 해왔다. 그동안 지역 수요형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체결했고 모금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이번에 지원한 도배 장판 교체사업도 2021년부터 꾸준히 이어온 사업이다.

박영춘 협의체위원장은 “앞으로 마을의 이장과 주민들과의 협력을 토대로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복지에서 소외된 가구가 없도록 하겠다”며 “주민 수요형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종담 기자 jd13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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