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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은 취약노인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119 연계가 가능한 응급호출기 등을 설치해 관리하는‘응급안전안심서비스’대상자를 확대하기로 했다.(사진-진안군청) |
17일 군에 따르면 현재 진안군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상자는 646명으로 연말까지 400명을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취약노인 가정에 게이트웨이(GW), 화재감지기 등을 설치하여 화재, 질병 등 응급상황 발생 시 119에 자동으로 신고하여 응급관리요원에게 알려 대상자가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여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응급관리요원이 응급안전안심시스템 등을 활용하여 장비를 모니터링하고 수시로 안부도 확인하며 대상자들에게 안전교육도 실시하는 등 응급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군은 지난 4월 10일부터 14일까지 서비스가 필요한 독거노인을 발굴하여 장비 200대를 설치했고, 하반기에 200대를 추가로 더 설치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만 65세 이상으로 홀로 생활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 지자체장이 상시보호가 필요하다고 인정한 노인이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노인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제공기관 등을 방문하거나 전화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에서 소외되는 분이 없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담 기자 jd13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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