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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브로콜리 미로 찾아봐요” 완주 어린이 식습관 교육 활발

김종담 기자 k-ilsan@hanmail.net 입력 2023/06/15 14:45 수정 2023.06.15 16:58
-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영양 교육지 자체 개발 배포 ‘호응’

영양교육 활동지는 총 6종으로 구성돼 각기 다른 채소를 소개하며, 아이들이 채소에 친숙해지도록 돕고 있다.(사진-완주군)

[굿모닝전북=김종담기자] 완주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서유리)가 어린이들의 식습관 교육을 위해 영양교육 활동지를 자체개발하는 등 바른 식습관 형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259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등과 가정에서 활동할 수 있는 자체개발한 영양교육 활동지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영양교육 활동지는 총 6종으로 구성돼 각기 다른 채소를 소개하며, 아이들이 채소에 친숙해지도록 돕고 있다.

브로콜리 사진에 미로 찾기 도안을 삽입해 어린이들이 즐기면서 브로콜리의 영양을 공부할 수 있도록 하거나, 사과를 소개하며 사과 스티커를 나무에 붙이도록 유도하는 등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이 활동지는 짧은 시간에 신청이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이 활동지를 오는 11월까지 배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최근에는 ‘채소가게 만들기’ 키트를 7개소 어린이집과 1개소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 259명에게 제공한다. 채소가게 만들기 키트는 판매대와 더불어 당근, 대파, 피망 등 채소까지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키트로 구성돼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각 가정에서는 채소가게를 직접 만들고 아이들과 시장놀이까지 즐기는 모습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보내오기도 했다. 센터는 해당 가정에 소정의 상품을 전달했다.

완주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특화사업을 통해 어린이의 식습관 문제 해결에 지속적인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어린이 급식소 대상 위생·안전·영양관리 순회방문 지원과 어린이, 조리원, 원장, 부모 등 다양한 대상의 위생·영양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종담 기자 jd13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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