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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청소년들, 고흐 작품 감상하고 꽃다발 만들어..
사회

전주시 청소년들, 고흐 작품 감상하고 꽃다발 만들어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3/06/22 15:33 수정 2023.06.22 16:44
- 평생학습관, 지난 20일 한일고에서 교과과목과 연계한 청소년 인문학 사업 추진
- 한일고 학생들, 고흐 관련 도서·영화 보고 해바라기 꽃다발 만들며 예술 감수성 키우기

전주 한일고 학생들이 빈센트 반 고흐 작품을 감상하고 해바라기 꽃다발 만들기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전주시)

[굿모닝전북=오운석기자] 전주시 평생학습관(관장 권인숙)은 지난 20일 한일고등학교에서 해바라기 꽃다발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한일고등학교의 국어·미술 융합 인문 수업인 ‘인문학을 음미해’는 네덜란드 출신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관련 도서와 영화를 함께 감상하고, 학생들이 자유롭게 감상 등을 표현하도록 구성됐다.

참여한 학생들은 또 작가의 상징인 해바라기의 꽃말(기다림, 일편단심)을 배우고, 개성 넘치는 미적 감각을 뽐내며 꽃다발과 메시지 카드를 만들어 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경아 지도교사는 “‘해바라기’는 작가 생존 당시 생활상과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어 작가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더욱 높이고, 학생들이 심미안을 갖도록 기획할 수 있었다”면서 “도심에서 보기 드문 해바라기를 생화 수업을 통해 접하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권인숙 전주시 평생학습관장은 “청소년들에게 거부감없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인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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