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일고 학생들이 빈센트 반 고흐 작품을 감상하고 해바라기 꽃다발 만들기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전주시) |
[굿모닝전북=오운석기자] 전주시 평생학습관(관장 권인숙)은 지난 20일 한일고등학교에서 해바라기 꽃다발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한일고등학교의 국어·미술 융합 인문 수업인 ‘인문학을 음미해’는 네덜란드 출신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관련 도서와 영화를 함께 감상하고, 학생들이 자유롭게 감상 등을 표현하도록 구성됐다.
참여한 학생들은 또 작가의 상징인 해바라기의 꽃말(기다림, 일편단심)을 배우고, 개성 넘치는 미적 감각을 뽐내며 꽃다발과 메시지 카드를 만들어 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경아 지도교사는 “‘해바라기’는 작가 생존 당시 생활상과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어 작가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더욱 높이고, 학생들이 심미안을 갖도록 기획할 수 있었다”면서 “도심에서 보기 드문 해바라기를 생화 수업을 통해 접하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권인숙 전주시 평생학습관장은 “청소년들에게 거부감없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인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따뜻한 뉴스 행복한 만남 굿모닝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