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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테러는 인명 살상이나 사회 혼란 등을 목적으로 바이러스, 세균 등을 살포하는 테러로 초동 대응이 중요하다.(사진-전주시) |
[굿모닝전북=오운석기자]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28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교육실에서 관계부서 및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인명 살상이나 사회 혼란 등을 목적으로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살포하는 테러로, 소량으로도 불특정 다수의 생명에 위해를 끼칠 수 있어 초동 대응이 중요하다.
이번 모의훈련은 생물테러 위기 상황 발생을 대비해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를 강화하고, 초동대응요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전주시보건소 주관으로 전라북도 감염병관리과,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완산경찰서, 덕진경찰서, 완산소방서, 덕진소방서, 육군 35사단 9585부대, 전주시 안전정책과, 대자인병원, 예수병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먼저 생물테러 감염병의 이해 및 대응체계 교육을 받은 후 초동대응기관별 역할 및 임무를 숙지하고, △개인보호구(Level A, Level C) 착·탈의 실습 △다중탐지키트 시행 및 검체 이송 훈련 등에 임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함으로써 시민들의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전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전주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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