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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 캐릭터공모(사진-전주시) |
[굿모닝전북=오운석기자] 전주시가 땅꿀형 벙커시설에서 실감형 미디어아트 시설로 탈바꿈되는 ‘완산벙커-더 스페이스’를 대표할 캐릭터를 정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7월 10일까지 ‘완산벙커-더 스페이스’를 대표할 캐릭터 디자인 선정을 위한 전국 단위 공모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완산벙커는 과거 전시상황을 대비해 군·경찰·도 지휘소가 들어가서 지휘할 수 있도록 1973년에 조성된 땅굴형 벙커시설로, 복도에 여러 방이 연결된 개미굴 형태의 공간 속에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를 적용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 희망자는 공고문에 소개된 시설 콘셉트를 확인한 후 ‘완산벙커-더 스페이스’를 대표할 캐릭터를 그려 신청서와 함께 전자우편으로 응모하면 된다.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대상(1인·팀)에게는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되며, 최우수상(1인·팀)과 우수상(1인·팀)에게는 각각 50만 원과 3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수여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캐릭터에 대해서는 스토리를 입혀 미디어 콘텐츠와 기념품 제작에 활용하고, 안내 홈페이지에 표출하는 등 다각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영숙 전주시 문화정책과장은 “국내 유일의 독특한 벙커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문화공간을 조성해서 관광객과 전주시민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완산벙커 대표 캐릭터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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