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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 빙등제에서 ‘환경이 갑이다 빙등제를 지켜라’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사진-완주군) |
[굿모닝전북=김호성기자] 완주군 이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신란영)이 이서 빙등제에서 ‘환경이 갑이다 빙등제를 지켜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3일 이서청소년문화의집에 따르면 ‘환경이 갑이다 빙등제를 지켜라’는 청소년 자기주도봉사활동으로 청소년들이 지역 내 주변 환경에 관심을 갖는 활동이다.
참여 청소년들은 빙등제를 중심으로 자생하는 동식물을 관찰하고,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환경정화 활동과 야생(조류) 먹이주기 활동, EM 흙공 던지기(하천 정화 및 악취제거를 통한 수질개선효과) 등을 진행했다.
향후 환경 쟁점을 둘러싼 갈등을 소재로 한 토론도 진행할 예정이다.
유지숙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청소년들이 자신들이 살아가는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활동진흥법 제35조(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도의 운영)에 따른 청소년수련활동 ‘환경이 갑이다 빙등제를 지켜라’(제5576A09F-11241호)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이서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상부상조(환경)동아리와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빙등제를 조사하고 관찰활동을 하면서 시작됐다.
이서 지역(빙등제)이 세계멸종위기 동식물인 저어새와 독미나리 및 다양한 겨울철새 서식지라는 중요성을 알게 되면서 빙등제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보호하기 위한 환경보호와 생태적 가치에 대한 인식의 확산의 필요성을 느끼고 인증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
김호성 기자 ho78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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