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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초·중생 대상 보드게임으로 배우는 시민교육 프로그램 진행(사진-장수군) |
[굿모닝전북=오운석기자] 장수군·장수군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자치활동 증진을 위해 계남중학교와 장계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청소년문화의집 역량강화 프로젝트-보드게임으로 배우는 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의 ‘사단법인 플레이시드스쿨’과 독일의 시민교육 기관인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과 함께 진행한 이번 교육에서는 미래 시민의 필수 역량인 협동(Collaboration), 의사소통(Communication),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 창의적인 혁신 (Creative Innovation), 콘텐츠(Content), 자신감(Confidence) 등 6가지 기술을 중심으로 모의선거와 보드게임을 진행했다.
특히 모의선거와 보드게임은 최신 교육공학 학습법인 프로젝트 기본학습(Project Based Learning) 기법으로 모두가 참여할 수 있고, 선거를 재미있게 느끼고 배울 수 있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 청소년들은 지역사회 문제발견과 해결을 위한 정책제안 과정을 참여했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방법들을 간접경험 했다.
무엇보다 마지막 교육에서는 보드게임 심 데모크라시(SIM Democracy)를 진행하며 민주주의 시스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계초 6학년 김 모 학생은 “민주주의에 대해 많은 것을 보드게임으로 알게 돼 놀면서 공부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5학년 이 모 학생은 “대통령이 하는 일도 배울 수 있어 재미있었고, 교육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등 정부에 다양한 부처가 있다는 걸 알게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군은 계남중학교 전교생 및 계북중학교 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진로특강-창업, 스타트업에 길찾기’를 진행할 예정이며, 지역사회에서 청소년자치역량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플레이시드스쿨은 놀이와 참여·활동을 통해 성숙한 시민을 양성하는 사회적기업이며, 나우만 재단은 1987년 한국사무소를 개소한 이래 스마트시티, 디지털로의 전환, 통일 등 다양한 주제로 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독일 비영리 시민교육 기관이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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