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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1회용품 줄이기 분리배출교육 실시(사진-전주시) |
[굿모닝전북=오운석기자] 전주시가 ‘1회용품 줄이기 및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 속 실천의식을 높여나가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한 달간 전주시민 800여 명을 대상으로 1회용품 줄이기의 필요성과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 등을 소개하는 찾아가는 시민교육과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1회용품 줄이기 및 분리배출 교육’은 전주시 쓰레기 발생량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림으로써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달부터 전주시 생활폐기물 수거방식이 기존 성상수거 체계에서 권역수거 체계로 변경됨에 따라 쓰레기 줄이기와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이 절실히 요구된다.
이에 시는 올 연말까지 4000여 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전주시 ‘1회용품 줄이기 및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에는 수요조사를 겨쳐 현재까지 45개 기관, 5600여 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해와 올해 1회용품 줄이기 시민강사 9명을 양성했으며, 시민강사들은 35개 동 주민센터와 기관, 복지관, 각급 학교, 유치원 등 교육을 희망하는 수요처를 찾아가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시민강사들은 시민들에게 △전주시 생활폐기물의 발생 현황 △1회용품 줄이기의 필요성 △ 1회용품을 줄여야 하는 이유 △일상 속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방안 등을 수요처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해 생활 속 실천을 유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최현창 전주시 자원순환본부장은 “환경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관심을 갖는 시민들이 늘어나면서 시민 대상 교육에 예상보다 많은 신청이 들어왔다”면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행정뿐 아니라 시민들의 공감과 참여가 절실한 만큼 앞으로도 생활 속 실천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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