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 활동 시행(사진-전북경찰청)

[굿모닝전북=오운석기자] 전북경찰청(청장 강황수)은 올해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향후 각종 교통안전 활동을 통해 감소 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경찰청 교통안전계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전년대비 고령 보행자는 26%, 고령운전자의 경우 11.4%가 감소하여 전체 고령자 교통사망사고는 22% 감소하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고령자 중심의 교통안전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보(행자)고(령자)보고 또 보고’ 특수시책을 시작으로, 대한노인회와의 업무협약, 교통문화연수원과 협업한 인지능력검사, 어르신 맞춤형 홍보·교육 활동과 보행자 중심의 교통관리를 통해 이루어낸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경찰청은 이러한 고령자 중심 교통안전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전라북도자치경찰위원회, 익산지방국토관리청,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 손해보험협회 서부본부 총 5개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공익광고’를 제작하여 도내 주요 방송사에 8월 14일부터 3주간 송출할 예정이다.

김명겸 전북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 “우리 전라북도 지역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함으로써 고령자 교통사망사고 비율이 높아지는 등 어르신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며 “올해들어 어르신들의 교통사망사고 비율이 줄어들고는 있지만 이러한 감소 현상이 지속되도록 이번에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제작한 공익광고 영상에도 많은 관심을 갖어주시고, 어르신들을 위한 교통안전 활동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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