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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전북신문

전주시, 자매도시 중국 쑤저우시와 교류 강화..
문화

전주시, 자매도시 중국 쑤저우시와 교류 강화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3/09/25 16:40 수정 2023.09.25 16:44
- 30여 년간 자매교류를 맺어온 중국 쑤저우시 대표단 25일 전주시 방문
- 코로나19 이후 중국인의 방한 관광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전주 매력 홍보
- 중국의 경제도시 쑤저우, 전주와 문화 넘어 경제 분야 등 교류 강화키로

전주시-중국 쑤저우시, 문화교류 및 경제분야까지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사진-전주시)

[굿모닝전북=오운석기자] 전주시는 25일 지난 1996년부터 30여 년간 자매교류를 맺어온 중국 쑤저우시 대표단(단장 지징 부시장)이 전주를 찾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전주를 방문한 중국 쑤저우시 대표단은 전주시청에서 우범기 전주시장을 예방하는 것으로 전주에서의 일정을 시작했다.

중국 쑤저우시 대표단은 이후 전주한옥마을 등을 둘러보고, 현장에서 전주시가 민선8기 핵심사업으로 추진하는 ‘왕의궁원 프로젝트’와 전주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한 관광정책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들은 이어 김인태 전주 부시장을 만나 양 도시 간 문화교류 및 경제산업 분야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시장은 쑤저우시 대표단에게 중국인 방한 관광이 본격화되는 시기인 만큼, 중국에 전주의 매력을 홍보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시는 중국 쑤저우시와 코로나19 글로벌 위기 속에서도 △2021년 자매결연 25주년 기념 무형문화유산·문화예술 행사 교류 협력 및 관광산업 공동 발전 촉진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 △2022년 ‘쑤저우 국제의 날 – 한중일 전통 공예 문화전’ 전통 공예품 전시 등 활발히 교류해 온 바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국제 자매도시이자 중국을 대표하는 경제도시 중 하나인 쑤저우시와 그간의 문화 분야 교류를 넘어 경제산업 분야까지 교류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쑤저우시와 국제교류를 통해 더 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전주를 찾을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쑤저우는 중국 개방형 경제의 최일선 지역으로, 중국 본토에서 전통과 현대가 잘 접목된 도시이자, 역사와 문화뿐만이 아닌 첨단기술의 중심지로도 정평이 나 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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