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은우 수필가, 시인(사진_굿모닝전북) |
[굿모닝전북=오운석기자] 최은우 시인 겸 수필가의 "제주 한 달 살기"수필집이 독자들로부터 새로운 주목을 받고 있어, 23년 매듭달 작품으로 소개한다.
최 작가에 따르면, 수필집 집필에 나선 것은 시와 수필에 등단한지 10여년이 흐르면서 써보고 싶은 글과 소재가 쌓이다 마침내 글 쓰기 열망이 '불꽃처럼 터지고 말았다'고 한다.
그런 불꽃 열망에서 나온 작품이 둘인데, 첫 작품이 <<이제는 나를 위해 살기로 했다. (21년 작)>>이며, 두 번째 작품이 <<제주 한 달 살기 (23년 작)>이다.
이미 2015~2017년까지 사람들에게 제주 한 달 살기 붐이 일었고, 한 달 살기 관광객을 위한 숙박업소가 인터넷 앱과 광고를 통해 매일 소개되고 있었다. 하지만 제주도의 날씨와 환경이 육지와 많이 달라 애로사항이 알려지며 붐이 식어가고 있는 싯점에서 최은우 작가의 용기있는 한 달 실기 작품이 독자들 앞에 소개되고 있다.
그것은 최작가의 순수함과 제주도의 자연이 글쓰기에 어떤 욕심도 사심도 하릭치 않았기 때문에 가능했다면 무리일까? 최작가의 "이제 제주는 제2의 고향같이 친숙하게 자꾸자꾸 그리워진다는 말과 제주의 숲길과 바닷가를 걸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긴장했던 온 몸의 세포가 기지개를 켠다"란 말로 설명이 딜 것 같다.
<<제주 한 달 살기>> 수필집을 세상에 내놓을 용기 역시 "여행의 즐거움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또, 독자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될수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다"라고 말한다.
이 책에 대한 축간사를 보내 준 전일환 교수(수필가, 국문학자, 신아문예대학 수필창작 전담교수, 전 전주대부총장)는 "수필은 자의(字義)대로 붓 가는 대로 쓰는 글이 아니다. 남다른 통찰과 분석으로 우리들 인생의 여러 사상(事象)들을 분석하고 해석하여 관조(觀照)와 성찰(省察)에 이르지 못하면 좋은 수필일 수가 없다"라고 말하며, "이처럼 우당 최은우 작가는 그런 미학적인 안목이 있는 독특한 작가다"라고 평했다. 이어, "최은우의 수필은 작가 자신을 그대로 드러낸 아름다운 사생화 같고, 서정과 서사가 어우러지고, 주제가 있는 또 하나의 명수필집이다"라고 극찬했다.
![]() |
최은우 수핇집(사진_굿모닝전북) |
기자가 접한 우당 최은우의 수필집, <<하늘과 바다가 사랑한 섬 제주 한 달 살기>> 는 "평이함 속에서 섬세한 정경이 편안케 다가온다는 말과 작가의 무심한 속에 유정(有情)이 숨어있는 글, 유정의 마음으로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는, 마치 '가랑비에 옷 젖듯 느끼게 하는 글들의 모음"이라고 말하고 싶다.
아울러, "최 작가의 이런 평이함의 이면에 평이하지 않은 위태함을 주고, 평이함과 위태함 속에 새로운 가치가 덧 입혀지고, 겉으로 드러나는 글자 하나하나가 독자들의 감성과 지성을 자극해 감동이 커지는 글로 발전되길" 기대해 본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따뜻한 뉴스 행복한 만남 굿모닝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