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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로고(사진_경실련) |
[굿모닝전북신문=오운석기자] 전주경실련(공동대표 최정일, 김학윤, 강주원)은 20,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와 관련 제보 받은 사실을 토대로 수사에 임해줄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냈다.
제보내용을 보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가 행사 때 사용하였던 텐트, 부탄가스 등의 부자재가 현재 국가의 지정 장소가 아닌 사인(私人)에 의해 한 폐교에 보관되어 방치되고 있어 가스 폭발 위험까지 있고, 스카우트전북연맹 소속 대대장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행사를 준비하는 동안 1,000명의 행사 지도자 양성을 위해 지원되었던 보조금 중 실제로 지도자 양성을 위해 사용된 자금은 100명 정도에 불과하고 나머지 900명 분은 엉뚱한 곳에 사용되었으며 이로 인해 잼버리 행사 도중에는 제대로 훈련조차 받지 않아 자격이 없는 사람 잼버리에 투입되게 되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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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에 방치된 텐트(사진_제보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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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에 적치된 잼버리 행사용품(사진_제보자료) |
이와관련, 전주경실련은 감사원과 사법기관에 세가지 사항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첫째, 감사원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잼버리조직위원회에 대한 감사를 조속히 끝내고 결과를 신속히 공개하라
둘째, 사법기관은 감사원 감사결과만을 기다리지 말고 전주경실련이 제보받은 내용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책임자를 소환하여 엄중히 조사하여 비리와 부패가 사실로 확인되면 그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격히 사법조치 하라.
셋째, 감사기관, 사법기관, 감독기관은 엄정한 조사와 수사를 통해 잼버리 행사로 인해 천길 낭떠러지로 떨어진 전북특별자치도민의 자존심이 회복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
[성명서 전문]
제목 :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관련 비리 수사를 강력히 촉구한다.
2023년 8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개최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파행되었고, 이후 위 행사가 파행된 원인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세계 잼버리대회 행사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와 새만금을 세계의 교역 중심지로 홍보할 수 있었던 절호의 기회가 묵사발이 된 원인은 관련 단체와 그 중심 인물들의 일탈행위 때문이었다.
얼마 전 스카우트잼버리 행사 관련자가 전주경실련에 제보한 전언에 따르면 잼버리 행사를 파행시킨 관련자들의 비리와 부패는 “과연 이게 사실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귀를 의심하는 내용들이었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가 행사 때 사용하였던 텐트, 부탄가스 등의 부자재가 현재 국가의 지정 장소가 아닌 사인(私人)에 의해 한 폐교에 보관되어 방치되고 있어 가스 폭발 위험까지 있고, 스카우트전북연맹 소속 대대장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행사를 준비하는 동안 1,000명의 행사 지도자 양성을 위해 지원되었던 보조금 중 실제로 지도자 양성을 위해 사용된 자금은 100명 정도에 불과하고 나머지 900명 분은 엉뚱한 곳에 사용되었으며 이로 인해 잼버리 행사 도중에는 제대로 훈련조차 받지 않아 자격이 없는 사람 잼버리에 투입되게 되었다는 것이다.
잼버리 행사 준비가 이렇게 이루어졌으니 어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준비부족으로 파행되지 않을 수 있었겠는가?
이러한 잼버리 행사 파행의 원인을 한 개인의 일탈 행위로 치부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전북특별자치도민들로서는 너무 어이가 없고 가슴이 아플 뿐이다. 이렇게 부끄럽고 치욕적인 잼버리 행사 파행의 원인을 파악해 부패와 비리의 주범들을 찾아 단죄하여야 한다. 그래야만 비로소 전북특별자치도가 온전한 지역으로 회복되고 도민들의 자존감도 빠르게 회복될 수 있다.
이에 전주경실련은 감사원과 사법기관에 아래 사항을 강력하게 요구한다.
1. 감사원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잼버리조직위원회에 대한 감사를 조속히 끝내고 결과를 신속히 공개하라
1. 사법기관은 감사원 감사결과만을 기다리지 말고 전주경실련이 제보받은 내용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책임자를 소환하여 엄중히 조사하여 비리와 부패가 사실로 확인되면 그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격히 사법조치 하라.
1. 감사기관, 사법기관, 감독기관은 엄정한 조사와 수사를 통해 잼버리 행사로 인해 천길 낭떠러지로 떨어진 전북특별자치도민의 자존심이 회복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
2024. 3. 19.
전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김학윤, 최정일, 강주원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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