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읍시청(사진_정읍시) |
[굿모닝전북신문=오운석기자] 정읍시가 시민의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시민 정책제안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참여 행정을 강화하고 시민 중심의 시정을 구현하기 위한 일환으로, 오는 8월 18일까지 시민의 아이디어를 접수받는다.
정읍시는 17일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공모는 일상생활 속 개선 아이디어부터 정읍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정책까지 폭넓은 제안을 받는다”고 밝혔다. 1인당 최대 2건까지 제안할 수 있으나, 시상은 1인 1건으로 제한된다.
공모 주제는 ▲생활 속 불편 해소를 위한 정책 ▲생활인구 유입 방안 및 다자녀 가구 지원 ▲골목상권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 ▲정읍형 관광·먹거리·축제 발전 ▲기타 정읍시 발전을 위한 창의적 제안 등이다.
정읍시는 제안의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정책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3명), 노력상(5명) 등 총 11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하고, 정읍사랑상품권을 시상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오는 10월 중 정읍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채택된 제안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실제 시정에 반영된다.
응모 방법은 정읍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방문 접수 또는 우편, 팩스, 이메일 중 하나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시민의 생각을 행정에 담는 것은 곧 시민 중심 행정의 시작”이라며 “작지만 실천 가능한 정책 아이디어가 정읍을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정읍시는 지난 몇 년간 시민 제안제를 통해 도시미관 개선, 교통안전 대책,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정책들을 도입한 바 있으며, 올해도 실효성 높은 제안을 적극 발굴해 시정 전반에 반영할 계획이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따뜻한 뉴스 행복한 만남 굿모닝전북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