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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심덕섭 고창군수, 도민체전 앞둔 선수단 전 종목 격려…“고창의 자존심, 반드시 지켜내자”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입력 2025/08/26 10:16 수정 2025.08.27 23:49
볼링·야구·축구·배드민턴·배구·체조·풋살·여자 줄다리기 현장 방문…“건강 관리와 투혼으로 최고의 성적 기대”

사진 -심덕섭 고창군수가 고창군 체육회 관게자들과 함께 여자줄다리기 선수단 연습경기를 보고 있다(고창군 제공)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고창군 선수단이 막바지 담금질에 한창인 가운데, 심덕섭 고창군수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 선수단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지난 25일 심 군수는 볼링장을 시작으로 야구, 축구 전용구장이 있는 스포츠타운을 차례로 돌며 구슬땀을 흘리는 선수들의 훈련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군립체육관에서 배드민턴·배구 선수들을 만나 격려했고, 나들목공원 풋살장과 고창여고 강당에서 땀방울을 쏟는 풋살·체조 선수단을 찾아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올해 도민체전에서 기대 종목으로 꼽히는 여자 줄다리기 선수단의 훈련 현장도 직접 방문했다. 심 군수는 한 줄로 굳건히 버티는 선수들의 단결된 힘과 집중력에 감탄하며 “줄 하나에 모든 힘을 모으는 여러분의 땀과 정신력이 바로 고창군민의 자존심”이라며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반드시 값진 성과를 거둬달라”고 당부했다.

심 군수는 이날 격려사에서 “남은 준비 기간 동안 선수들이 부상 없이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기길 바란다”며 “도민체전이 우리 고창군에서 치러지는 만큼, 선수단 모두가 기량을 최대한 발휘해 군민들의 기대에 보답해 주길 바란다. 고창군민과 함께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고창군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에는 고창군 선수단이 37개 종목에 출전한다. 감독과 코치를 포함해 총 793명(감독·코치 등 211명, 선수 582명)이 참가해 개최지 자존심을 걸고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전북특별자치도의 화합과 도민 자긍심을 높이는 무대다. 개최지 고창군의 선전 여부는 곧 군민의 자존심과 직결된다. 심덕섭 군수가 선수단의 훈련 현장을 일일이 챙기며 군민적 열망을 전달한 배경 역시 그 때문이다.

 

이제 남은 과제는 분명하다. 철저한 체력 관리, 팀워크 강화, 그리고 끝까지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이다. 개최지 고창군 선수단이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고 도민체전의 역사를 새길지, 전북특별자치도 전역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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