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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청 전경 |
전북연구원은 7일 ‘전라북도 식품기업 기술혁신 방안’이라는 정책브리핑을 통해 전라북도 식품산업의 여건을 살펴보고, 식품기업의 기술혁신 방안을 제안했다.
식품산업은 소비패턴, 식품구매유형의 변화에 따라 식품의 영역이 빠르게 분화 및 확장되고 있으며, ICT 기술의 접목으로 식품산업의 스마트화가 확산되고 있다.
전북연구원은 식품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응하여 전라북도 식품기업의 기술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서환석 박사(연구책임)는 국내 식품산업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식품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한 네 가지 대응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첫째, 농업과 식품산업과의 상생협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품질 및 안정성을 중심으로 원료를 공급하는 시스템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기업정보를 유형별로 데이터화하고 지역 내 원료 농산물의 수급 현황의 DB화가 필요하다. 그리고 확대되고 있는 가정간편식 시장의 성장에 대응한 식품소재의 원료수급체계가 필요하다.
둘째, 미래식품의 연구개발을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대체식품시장의 성장에 따른 소재 개발 및 배양육 원천기술 확보 등이 필요하다. 또한 지역 특화향토자원 중에 인체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품목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연구와 식품가공공정의 디지털트윈(Digtal Twin)을 통해 제품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미리 예측하여 식품기업의 의사결정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
셋째, 스마트 융합형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지자체, 대학, 관계 기관이 참여하는 지역혁신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 코로나 19 이후 디지털 학습 환경의 변화가 가속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미래 식품산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메타버스(Metaverse) 기반 교육혁신 플랫폼이 필요하다.
넷째, 미래 식품산업의 지속가능 경영시스템 구축을 위해 식품산업의 정보의 모니터링 및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ICT 기술과 식식품산업을 접목한 푸드테크 육성을 위한 미래식품의 창업 플랫폼인 팹랩을 조성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식품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공유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제조·체험·전시·쇼핑·관광이 어우러진 테마파크 조성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