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힘선전로고(사진_하림) |
[굿모닝전북신문=하태웅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전북특별자치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동시에 실현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대표기업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하림은 최근 가치사슬(Value Chain) 전반의 ESG 경영 성과를 담은 세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자율 공시했다.
무엇보다 이번 보고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사회(S) 부문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지역경제에 대한 대규모 투자다.
하림은 지난해 총 조달비용의 51.9%에 해당하는 2,919억 원을 전북특별자치도 내 공급업체에 집행했다. 이는 단순한 원·부자재 구매를 넘어 지역 기업과의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협력업체 성장,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견인하는 실질적인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에 본사를 둔 향토기업이 전체 조달비용의 절반 이상을 지역 업체에 투자한 사례는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이는 지역경제 침체와 지방소멸 위기가 사회적 과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러한 성과는 정호석 대표이사 체제에서 ESG를 단순한 경영 슬로건이 아닌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실천 전략'으로 구체화한 결과라는 평가다. ESG 경영과 지역 상생을 기업의 핵심 가치로 정착시키면서 하림의 지속가능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는 분석이다.
하림은 지역경제 기여와 함께 공급망의 지속가능성도 강화했다. 전북을 비롯한 핵심 협력사 42개사를 대상으로 ESG 정기평가를 실시해 공급망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아동 조식 지원 등 14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정보보호 분야에서는 기술적 보안체계를 지속 강화해 3년 연속 개인정보 유출·분실 사고 '제로(Zero)'를 유지하며 ESG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했다.
환경(E) 부문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갔다. 탄소중립 로드맵을 기반으로 생산공정을 개선해 온실가스 배출 집약도를 목표보다 3% 초과 감축했으며, 도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뼈와 혈액 등 유기성 부산물을 사료와 비료로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시스템을 통해 **폐기물 자원순환 이용률 96.5%**를 달성했다.
또한 가공2공장과 정읍공장에는 총 299kW 규모의 자가 태양광 발전설비를 증설했으며, 전체 육계 생산량 가운데 동물복지·무항생제 인증 친환경 제품 비중도 71%를 돌파해 지속가능한 축산 모델을 구축했다.
지배구조(G) 부문 역시 투명성과 책임경영을 강화했다. 사내이사 2명과 독립이사 3명으로 구성된 이사회는 지난해 **회의 참석률 100%**를 기록했으며, 감사위원 전원이 전문교육을 이수해 감독 기능을 강화했다.
아울러 익명 내부신고 시스템인 'K-휘슬(K-Whistle)' 운영을 통해 3년 연속 부패 및 윤리규범 위반 사례 '0건'을 유지하며 청렴경영 문화를 정착시켰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하림은 한국ESG기준원(KCGS)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하며 국내 대표 ESG 우수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외부 전문업체에 의존하지 않고 사내 지속경영팀과 ESG TFT가 자체 역량만으로 제작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하림은 이를 통해 ESG 전문성을 내부에 축적하고 조직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의 신뢰성도 한 단계 높였다. 외부 전문기관인 한국ESG경영개발원으로부터 제3자 검증을 받았으며, 기존 프로세스 중심(Type 1) 검증에서 데이터 정확성까지 검증하는 'Type 2(Moderate)' 수준으로 상향했다. 또한 환경과 사회적 영향뿐 아니라 재무적 영향을 함께 고려하는 '이중 중대성(Double Materiality)' 평가도 전면 도입했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기후위기 대응과 공급망 리스크 관리는 기업이 반드시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관리체계와 내부통제를 지속 강화하고, 이해관계자들과 더욱 투명하게 소통하는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업계에서는 정호석 대표이사 취임 이후 하림이 ESG 경영의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상생, 투명경영, 친환경 투자까지 균형 있게 추진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하태웅기자 ktshtw@hanmail.net
AI 시대를 선도하는 굿모닝전북신문



홈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