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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코리아 빌드위크 2026’서 귀농귀촌 1번지 매력 알렸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입력 2026/08/07 10:10
수도권 예비 귀농·귀촌인 대상 맞춤형 상담…주거·창업·교육 지원정책 집중 홍보
선배 귀농인 정착 경험부터 고창 대표 농특산물까지 소개하며 도시민 관심 이끌어

귀농귀촌, 코리아 빌드위크 2026 참가 / 고창군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고창군이 국내 대표 건축·주거 박람회인 ‘코리아 빌드위크 2026’에 참가해 수도권 도시민들에게 고창의 차별화된 귀농귀촌 정책과 우수한 농업환경을 알렸다. 단순한 정책 안내에 그치지 않고 선배 귀농·귀촌인의 생생한 정착 경험과 농업·주거·교육 정보를 함께 제공하면서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고창군은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코리아 빌드위크 2026’ 행사장에서 귀농귀촌 홍보·상담 부스를 운영하고, 수도권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현장에서는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큰 고민으로 꼽히는 주거 마련과 농업창업, 작목 선택, 지역사회 적응 등에 대한 실질적인 안내가 이어졌다. 고창군은 상담자의 연령과 귀농 목적, 영농 경험, 희망 작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별 준비사항과 지원사업을 설명했다.

특히 일정 기간 고창에 머물며 농촌생활과 영농기술을 익힐 수 있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비롯해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이차보전 지원사업, ‘고창愛 귀농귀촌 교육’ 등 주요 정책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귀농을 결심했지만 지역 선택과 영농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는 도시민들을 위해 선배 귀농·귀촌인도 상담에 참여했다. 이들은 이주 준비 과정과 초기 정착 경험, 농촌생활에서 겪은 시행착오 등을 솔직하게 전달하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작목 선정과 농지 확보, 주민과의 관계 형성, 농촌생활 적응 등 실제 귀농·귀촌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정기관의 제도 안내와 선배 귀농인의 경험이 결합되면서 상담의 신뢰도와 실효성도 높였다는 평가다.

고창군은 귀농귀촌 정책뿐만 아니라 지역의 농업 경쟁력도 적극 알렸다. 복분자와 수박, 멜론, 고구마, 땅콩 등 전국적인 생산 경쟁력을 갖춘 고창 대표 농특산물을 소개하며 안정적인 영농 기반과 작목 선택 가능성을 부각했다.

비옥한 황토와 해풍, 풍부한 일조량 등 고창만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고소득 작목을 중심으로 한 농업 여건도 함께 설명했다. 귀농·귀촌을 단순한 거주지 이전이 아닌 지속 가능한 소득과 새로운 생활을 설계할 수 있는 선택지로 제시한 것이다.

고창군은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처음으로 귀농귀촌인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귀농귀촌 멘토 운영과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 등 정착 전 과정에 걸친 지원체계를 구축해 왔다.

귀농을 고민하는 준비 단계부터 이주와 교육, 영농창업, 지역사회 정착까지 이어지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면서 고창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귀농귀촌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같은 정책적 노력에 힘입어 고창군은 2025년 귀농귀촌 1,000세대 이상을 달성했다. 또한 14년 연속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귀농귀촌도시 부문을 수상하며 귀농귀촌 정책의 지속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고창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접수된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예비 귀농·귀촌인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가고, 개인별 준비 상황에 적합한 교육과 체류 프로그램, 정착 지원사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오성동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창만의 우수한 귀농귀촌 환경과 다양한 지원정책을 수도권 도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홍보와 맞춤형 상담을 지속해 더 많은 예비 귀농·귀촌인이 고창에서 안정적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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