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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부터 지류형 상품권의 할인율이 5%로 인하되면서 상품권 구입 및 이용이 저조할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4월 출시된 순창사랑카드의 이용이 확대되면서 작년 한 해 동안 지류형 85억과 모바일·카드 88억원 총 173억원이 판매되었다.
순창사랑카드는 충전식 체크카드 형태로 만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스마트폰 ‘지역상품권 chak(착)’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온라인으로 발급과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오프라인으로도 관내 농·축협, 우체국, 새마을금고, 신협에서 순창사랑카드 발급 후 상품권 충전이 가능하며 한번 카드를 발급받으면 은행에 가지 않고도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는 편리성이 있다. 가맹점도 지류가맹점 970여개소, 모바일상품권 가맹점 606개소를 확보하여 상품권 사용에 전혀 불편이 없으며, 가맹점주도 은행에 방문하지 않고 환전이 가능하여 이용자와 가맹점주 모두에게 이점이 커 환영받고 있다.
반면, 일부 주민들이 순창사랑 상품권을 불법유통하고 있어 군에서는 지난해 부정유통 단속을 통해 적발된 판매환전 대행점 2곳 및 가맹점 7개소를 취소하였으며, 관련 구매자 17명에 대해서도 구매를 제한하는 등 강력 조치하였다. 군은 지속적으로 상품권통합시스템을 통해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부정유통 의심 가맹점이나 환전 과다 대상업소 등에 대하여 현장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지역 내 소비를 위한 순창사랑상품권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품권 편의 향상을 위한 가맹점 확충 등 선순환 경제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