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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오봉 전북대총장임용후보 1위(사진_자료) |
[굿모닝전북=오운석기자] 23일, 전북대학교 제19대 총장 선거에서 양오봉 후보(화학공학부)가 총장임용후보자로 선출됐다.
양오봉 후보는 지난 세 번의 와신상담 결과 총장임용후보자로 선출되는 힘을 보이며 당당히 압도적 표차로 선출된 것이다.
투표는 3차 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경쟁이었으나 1차부터 3차까지 1위를 줄곧 지켜 승리를 움켜쥐었다.
전북대학교 총장후보자임용추천위원회는 23일 총장선거 유권자들인 교원직원, 학생, 조교 등이 참가한 가운데 1차와 2차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자 3차 결선 투표까지 속계됐으며, 양오봉 총장후보가 최종 결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1차 투표에서 양오봉 후보가 1위(30.57%)를 차지했으며, 이어 김건 후보 2위(19.36%), 송양호 후보 3위(15.02%) 순으로 나타났다.
곧이어 3위 후보까지 대상으로 한 2차 투표했으나 양오봉 후보는 1위(47.84%), 김건 후보 2위(31.29%)로 과반수를 넘지 못했다.
2차 투표에서도 과반득표자가 없자 선거관리 규정에 따라 실시된 3차 결선투표에서 양오봉 후보가 60.94%로를 획득 최종 승리자가 됐다.
양오봉 후보는 전주고, 고려대 졸업, KAIST에서 석사 · 박사를 취득하고, 새만금위원회 위원, 대통령직속국가기후환경회의 전문위원과 전북창조혁신센터장을 역임했다. 전북대 공대 화학공학과 교수, 에너지신산업 혁신공유대학사업 단장, 에너지-AI 융합대학원 인력양성사업 단장 등을 맡고 있다.
양오봉 후보는 선출 직후 “이번 선거는 전대 가족들이 새로운 글로벌 TOP100을 만들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았다고 생각한다. 전북대 가족 및 끝까지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임해준 7명의 훌륭한 후보님들께 감사를 전하고, 넉넉한 예산을 확보해 전북대 구성원들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대학 총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북대학교 총장후보자임용추천위원회는 선거결과 1,2위를 한 양오봉 후보, 차점자인 김건 후보를 총장임용후보자로 교육부에 복수 추천할 예정이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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