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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경찰서, '22년도 하반기 영예로운 정년퇴임식 가..
사회

전주덕진경찰서, '22년도 하반기 영예로운 정년퇴임식 가져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2/12/28 10:54 수정 2022.12.28 13:49

덕진경찰서 퇴임식(사진_덕진서)

[굿모닝전북=오운석기자] 전주덕진경찰서(서장 김태형)는 27일 경찰서 대강당에서 퇴직경찰관 가족과 동료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2년도 하반기 영예로운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30여년을 넘게 국가에 몸을 바쳐 헌신하신 선배 경찰관들의 명예로운 정년퇴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퇴직 경찰관을 대상으로 제작한 추억이 담긴 영상물 시청과 후배 경찰관들이 마련한 축하와 석별의 아쉬움이 담긴 송사를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로 자리에 의미를 더했다.

 

이규성 경감 퇴임 인사(사진_굿모닝전북)

이날 퇴임하는 이규성 경감은 "암울했던 시절에 경찰에 입문해 몇날 몇일씩 현장에서 새우잠을 자면서도 동료들과의 뜨끈한 동료애와 국가를 지켜내는 최후의 안전망이라는 사명감에서 여기까지 온 것 같다. 30여 성상의 세월이 흘러 사랑하는 후배들에게 임무를 남기고 떠나지만, 이젠 퇴직한 선배로서 경찰 발전에 일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 늘 소통하면서 새로운 역할이 있다면 충실히 이행하며 살겠다"고 말해 동료와 후배들의 박수를 받았다.

 
같이 퇴임하는 장용길 진북파출소장은 “경찰에 입직해 사랑하는 가족들과 기뻐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세월이 흘러 퇴직한다니 많이 아쉽고 더 잘할 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며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동료들이 있었기에 무탈하게 퇴직할 수 있는 것 같다. 정말 감사하고 퇴직 후에도 항상 경찰 동료들을 생각하면서 제2의 인생을 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형 덕진경찰서장은 “퇴직하시더라도 퇴직 선배님들과의 인연의 끊을 놓지 않고 이어가겠다. 오랜 세월 동안 경찰에 대한 열정으로 맡은 업무를 충실히 수행한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축하 인사말과 덕담을 건넸다.

 

오운석 기자 gm-jb25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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