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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청 |
진안군은 5일부터 11월 말까지 조곡 2,551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이는 작년에 비해 21%가량 증가한 물량이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 수해로 인한 매입물량 감소로 인한 수치이며,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현재 군은 벼 생산성 강화를 위해 고령농업인에게만 지원하던 육묘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전체 벼재배 농가에 추진하고 있다. 이는 총 1,600ha, 일천여 농가에 17억8천만원 규모다.
거기에 벼 육묘장과 건조시설 등을 대폭 확대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광범위하게 발생한 도열병, 세균벼알마름병 등 병충해로 인해 작년의 수해에 이어 올해도 농업인들의 시름이 깊은 상황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위문을 통해 “작년의 집중호우에 이어 올해는 병충해의 유행으로 연이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 농가들의 수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수확의 시기가 기쁨이 될 수 있도록 군에 맞는 농업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