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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전북=김종담기자] 임정엽 전주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일 입장문을 내고 “전북 국가예산 증가율이 반토막난 데 대해 국민의힘과 정운천 후보는 말장난으로 진실을 덮으려하지 말고 170만 도민 앞에 사죄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임정엽 예비후보는 “저는 어제 정부 발표 등을 토대로 2023년 전북 국가예산 증가율(2.49%)이 정부예산 증가율(5.1%)의 절반 수준에 그친 것을 지적하고 분발을 촉구했다”며 “하지만 국민의힘은 반성과 사과는커녕 해괴한 논리로 아무 문제 없는 것처럼 발뺌하며 도민을 재차 우롱하고 기만을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 예비후보는 “국힘당이 지방교부금이니, 내국세 연동이니 하며 실제 정부예산 증가율은 (5.1%가 아닌) 2.1%라고 호도하지만, 역대 어느 정부도 지방교부금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등 전체 국민에게 투자되는 예산을 빼고 정부 부처 사업만 발표한 적이 없었다”고 일축했다.
임 예비후보는“ ‘국가예산증가율 5%를 초과한 11% 증액’이라며 홍보하는 강원도의 물론 전국 17개 시도 중에도 그처럼 해괴한 방식으로 발표한 곳은 한 곳도 없다”고 밝히고“전북 국가예산 증가율 반토막 사태를 계기로 여당 소속과 야당 소속 지방정부 간 형평성을 잃은 건 아닌지 특별조사팀을 구성해 면밀히 분석한 뒤 국회조사를 촉구할 예정”이라는 뜻도 내비쳤다.
임 예비후보는 “국힘 도당과 정운천 후보는 지금이라도 ‘예산통’이니 ‘쌍발통 협치’니 하면서 도민을 현혹하는 말장난과 유치한 발뺌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보복예산에 분노하는 170만 도민 앞에 사죄하라”고 재차 촉구했다.
김종담 기자 jd13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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