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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엽 전주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사진-임정엽캠프) |
[굿모닝전북=김종담기자] 임정엽 전주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전주가 자산운용이 특화된 제3금융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농도 전북의 특성에 맞춰 NH농협은행의 전주 이전이 시급하다며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정엽 예비후보는 6일 “NH농협은행은 지난해 9월 기준 여신 규모가 290조에 달한다”면서 “우리나라 농업을 대표하는 농도 전북으로 NH농협은행의 이전은 명실상부한 당위성을 갖는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NH농협은행은 전국에 1,000여 개에 달하는 지점망을 구축하고 있고, 전국 자치단체 금고의 56%를 점유하는 등 압도적 1위의 금융기관으로, 국민 생활과 밀접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금융기관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국 점포 수는 5대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1,117곳에 달하고,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점포수가 692곳 감소하는 가운데서도 농협은행은 오히려 9개의 영업점이 늘어났다면서 성장성을 높게 평가했다.
임정엽 예비후보는 지난 2018년 전북도와 전주시, 완주군, 국민연금공단, NH농협금융지주, 우리은행, JB금융지주,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 등 9개 기관이 전북의 금융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던 사실을 상기시킨 뒤, 지역균형발전과 농도 배려차원에서 NH농협은행의 전북 혁신도시 이전은 마땅하고 국회에 입성하면 이전 작업과 함께 필요시 입법화에도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정엽 예비후보는 “NH농협은행은 100% 민족자본으로 설립된 은행으로, 농업 중심도시인 전북으로 이전할 경우 민족은행의 진정한 가치를 국민, 농민과 공유하는 은행으로 거듭나게 된다”면서, 이를 통해“자산운용 중심의 금융도시 지정이 획기적으로 진전될 모멘텀을 갖게 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임 예비후보는 “지난해 3월, 하나금융그룹 계열사로 137조원의 국민연금 국내 위탁 운용자산 사무 관리업무를 대행하는 하나펀드서비스 전주센터가 문을 열어 기존의 SSBT와 BNY 멜론은행, SK증권, 우리은행, 무궁화투자신탁, 현대자산운용 등과 함께 전북 금융 중심도시 조성의 마중물이 되고 있다”며 “최근 김관영 전북지사와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시장과 협력의 뜻을 모은 것도 높이 평가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라북도가 제3금융도시로 지정되면 전북이 서울과 부산을 잇는 트라이앵글 금융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마련돼 금융과 자산분야 고급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며 글로벌 금융도시로 비상하는 전기를 맞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종담 기자 jd13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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