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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엽 예비후보, 출산‧육아수당 최대 2,000만원 분할..
정치

임정엽 예비후보, 출산‧육아수당 최대 2,000만원 분할 지원하겠다.

김종담 기자 k-ilsan@hanmail.net 입력 2023/02/23 14:05 수정 2023.02.23 15:51

임정엽 예비후보(사진-후보사무실)

[굿모닝전북=김종담기자] 임정엽 전주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출산·양육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아이 키우기 좋은 전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임정엽 예비후보는 23일 정책발표를 통해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 

 

지난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를 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사상 최저 기록을 또 세웠다. 

전주 또한 신생아 수가 10년 새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면서 “이러한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아이를 편하게 키울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부모님과 자녀들이 존중받고 있다고 체감할 때까지 정부와 지자체, 정치권과 기업체가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면서 “출산과 양육, 교육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법률적 뒷받침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임 예비후보는 특히 영유아를 둔 가정에는 직접적이고도 파격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양육비 경감을 위해 올해부터 만 0~1세 자녀를 둔 가정에 월 70만∼35만 원의 ‘부모급여’를 지급하기로 한 것은 그나마 다행이지만, 자녀를 걱정 없이 키우는 데는 여전히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임 예비후보는 “양육비 지원금액과 대상, 기간 등을 대폭 늘려 현실화해야 한다”면서, 정부지원금과 별개로 전주시·전북도와 힘을 합쳐 출산·육아수당을취학 전까지 최대 2,000만 원을 분할 지급하고, 육아돌봄센터를 확대 설치하는 등의 과감하고 혁신적인 지원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나아가 “아이들이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국가가 책임지겠다는 자세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종담 기자 jd13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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