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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나눔(사진-완주군) |
[굿모닝전북=김종담기자] 완주군 운주사랑봉사단(단장 안윤숙)은 홀몸어르신 120여 세대에 ‘추억의 붕어빵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달 28일 운주사랑봉사단 15여명은 용계원경로당에 모여 붕어빵을 굽고 포장해 홀몸노인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붕어빵 전달과 함께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붕어빵을 전달받은 김모 어르신은 “따뜻하고 달달한 붕어빵을 먹으니, 예전 아들이 사달라고 때를 썼던 기억이 떠오른다”며 “붕어빵 하나에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안윤숙 운주사랑봉사단장은 “거리적 접근성이 낮아 운주면 어르신들은 붕어빵을 돈이 있어도 사 드시지 못하는데 직접 전달해드리고 도란도란 서로의 온기를 느끼는 시간을 보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사라 운주면장은 “추운 겨울철에 위축되었던 마음에 따스한 붕어빵을 나눠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소외계층이 없는 운주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담 기자 jd13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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