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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엽 예비후보, 무료 주차장 대폭 늘리겠다 공약..
정치

임정엽 예비후보, 무료 주차장 대폭 늘리겠다 공약

김종담 기자 k-ilsan@hanmail.net 입력 2023/03/06 15:46 수정 2023.03.06 16:36
시유지 공터에 적극 조성… 사유지도 주차장용 제공땐 재산세 100% 감면

임종엽 예비후보(사진-후보사무실)

[굿모닝전북=김종담기자] 임정엽 전주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전주 도심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무료 주차장을 대폭 늘리겠다고 공약했다.

 
장기간 빈 땅으로 있는 시유지를 활용하되, 비어있는 사유지에 대해서도 세금 혜택 등을 통해 적극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임정엽 예비후보는 6일 “전주 서신동과 효자동, 삼천동을 비롯해 신흥 상권과 아파트가 밀집된 도심권에 주차난이 심각해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전주시 전역에 분포한 시유지 가운데 장기간 방치된 빈 땅은 모두 2,200여 필지, 당장 활용 가능한 땅은 400여 필지로 파악된다”며, “주차난이 심각한 주변의 활용 가능한 땅부터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한 뒤 단계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공유지에 대해서도 자투리땅이라도 절차를 거쳐 시민들의 주차공간으로 쓰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임 예비후보는 그러나 시유지와 국공유지만으로는 주차난 완화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보고, 사유지에 대해서도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할 방안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개발되지 않고 오랫동안 공터로 남아있는 사유지, 주거밀집지역의 유휴지 등이 대상이며, 소유주가 토지를 제공하면 시비로 주차공간을 만들어 인근 주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나눔 주차장을 조성한다는 것.

 

주차장으로 활용되는 민간 소유 토지에 대해서는 재산세를 전액 감면해 줌으로써 당장 개발계획이 없이 땅을 놀리고 있는 소유주들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임 예비후보는 “날로 심각해지는 주차난 해결을 위해 시유지와 사유지를 활용한 임시 주차장 확보가 시급하다”며 “특히 여러 가지 사정으로 개발되지 않고 있는 신도심의 사유지와 주거밀집지역의 유휴지를 대상으로 임시 주차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담 기자 jd13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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