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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반디여행권으로 관광객들 호응 얻어..
문화

무주군, 반디여행권으로 관광객들 호응 얻어

장운합 기자 k2k2com@hanmail.net 입력 2023/03/13 14:48

무주반디여행권(사진-무주군)

[굿모닝전북=장운합기자] 코로나19에 대한 경계가 풀리고 봄을 손짓하는 훈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여행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 10대 관광매력 도시로 꼽히는 무주가 ‘반디여행권’으로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여행권을 소지한 방문객은 식사와 숙박, 레저, 체험 등이 가능한 관내 가맹점 34곳을 5~3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무주군청 관광진흥과 관광정책팀 배점옥 팀장은 “반디여행권 한 장이면 무주군 대표 관광지 자유이용시설로 이용할 때보다 32% 저렴한 가격(정상가 3만6천5백 원)에 둘러보실 수 있다”라며

“패키지도 무주에 오시면 꼭 들러 봐야할 곳, 방문객들이 추천하는 명소들로만 선별해 구성했기 때문에 만족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온라인 수요 증가에 따라 올해부터는 모바일로 창구를 일원화시켜 반디여행권을 판매하고 있다”라며 “전북투어패스 홈페이지를 비롯해 네이버와 티몬, 옥션, 11번가 등 20여 개 온라인 사이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은 반디여행권 구입 및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각종 매체를 활용한 홍보에 주력하는 한편, 이용객들의 후기를 살펴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 주말 무주를 찾았던 한 여행객은 “반디여행권 덕분에 알차고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라며 “가는 곳곳 아이들도 좋아하고 보고 체험할 것도 많아 만족스러웠는데 무엇보다 이용료가 저렴해서 좋았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반디여행권 이용객은 7만4천여 명으로 ‘20년 1만2천여 명, ’21년 2만8천여 명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여서 향후 무주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 미칠 효과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장운합 기자 dacom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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