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굿모닝전북신문

정읍시, 장애인종합복지관 12일 장애인 인권교육 ‘호응’..
사회

정읍시, 장애인종합복지관 12일 장애인 인권교육 ‘호응’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3/04/13 17:17 수정 2023.04.13 17:19
발달장애인 40여 명 대상 인권침해 사례와 예방법 등 강의

정읍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지난 12일 복지관 강당에서 발달장애인 4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권교육’을 진행했다.(사진-정읍시청)
[굿모닝전북=오운석기자] 정읍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지난 12일 복지관 강당에서 발달장애인 4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권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장애인의 인권 감수성을 향상하고,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인권 전문 강사가 ‘나의 권리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인권과 의사소통 △혐오·비하 발언의 사례 △인권침해 사례와 예방법 등을 강의했다.

또 실생활에서 잘못 사용되고 있는 장애인 관련 용어나 정보를 짚어주면서 인식의 범위를 넓혔고, 장애인 차별 금지와 관련된 사례 등을 설명했다.

특히, 장애인 당사자의 인권과 다른 사람의 인권을 이해하고, 인권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가져 장애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복지관 이용 장애인은 “내가 소중한 만큼 다른 사람도 소중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나 자신과 타인의 인권을 보호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 인권교육을 통해 복지관 이용자들의 의식 전환과 건전한 복지관 이용문화를 조성하겠다”며 “장애인의 권익향상에 최선을 다하는 전문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따뜻한 뉴스 행복한 만남 굿모닝전북

저작권자 © 굿모닝전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