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에너지 비용 경감을 위해 2023년 도시가스 9개 구간과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인 4개 농촌 마을에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사진-남원시청) |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촌 지역에 LPG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고, 각 가정을 배관망으로 연결해 LPG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기존 LPG용기와 달리 벌크단위로 공급받아 기존 LPG용기와 등유대비 가격이 30% 정도 저렴해지는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도시가스 수준의 편리성,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이다.
남원시는 본 사업으로 2019년부터 현재까지 농촌지역 9개 마을 보급 완료하였으며, 올해는 4개 마을을 선정 확정해 총사업비 23억 7천만원을 투입, 총 180세대를 대상으로 난방 및 취사용 LPG를 연말 내에 안정적으로 집단 공급하게 된다.
2009년부터 공급된 도시가스의 보급률은 현재 약 95% (19,272세대, 65km)로 올해는 9개 관로, 6,432m 연장, 422세대에 공급할 예정으로 총사업비 18억 5천 5백만원을 투자해 수요자부담 시설분담금의 부담 경감을 위한 보조금(도비 1억7천, 시비 4억)을 지원하고, 도시가스 공급지역 및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관내 도시가스 공급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본 사업을 통해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에도 안전하고 편리한 에너지 사용 환경이 갖춰질 수 있도록 신속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장운합 기자 dacom21@naver.com
따뜻한 뉴스 행복한 만남 굿모닝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