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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한바탕전주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전주시청) |
시는 18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한바탕전주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전주의 맛, 멋, 열정을 보여주는, 내가 만드는 전주 축제’를 의제로 진행된 이번 시민대토론회에서 참여한 시민들은 7~8명씩 팀을 꾸려 전문 퍼실리테이터 1명과 함께 한 테이블에서 토론을 펼쳤다. 토론은 총 12개 테이블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올해부터 시작될 ‘전주 대표축제’를 기획하기에 앞서 전주에서 펼쳐지는 주요 축제들과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소재의 콘텐츠와 전체 축제를 포괄적으로 아우를 수 있는 축제명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시민 참가자들은 그동안 다른 축제에 참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내가 참여하고 싶은 축제콘텐츠’와 ‘축제 명칭’에 대한 열띤 토론을 거쳐 톡톡 튀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날 참가자들의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축제콘텐츠를 제안한 팀에게는 전주시장상이 수여됐으며, 시는 향후 수상팀에게 시정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시민대토론회에서 제안된 내용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전주 대표축제 추진시 적극 반영할 예정으로, 검토 결과도 전주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오늘 나눈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모아 전주 축제가 고유의 전통을 바탕으로 전주의 맛과 멋, 그리고 열정을 담은 새로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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