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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외부활동의 기회가 적고 심리적·사회적 고립을 겪고 있는 정신·우울 질환자 및 자살위험군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사진-완주군) |
[굿모닝전북=김종담기자] 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명사랑분과가 정신건강 취약계층과 함께 숲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지난 20일 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명사랑분과는 정신건강 취약계층 70명을 대상으로 상관면에 위치한 숲쟁이협동조합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부활동의 기회가 적고 심리적·사회적 고립을 겪고 있는 정신·우울 질환자 및 자살위험군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숲쟁이협동조합의 전문 강사 진행으로 산책활동, 반려식물 심기, 소그룹 모임(소감나누기)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참여자 간의 유대감도 형성하는 등의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 활동 후 참여자들은 “자연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 지는 것 같다”며 호응했다.
서경범 생명사랑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의 소리와 다양한 체험이 우울, 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를 호소하는 분들에게 정신을 안정시키고, 더불어 우울감이 해소돼 마음의 힐링이 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명사랑분과는 정신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범사회적 자살예방 환경조성 강화 및 생명사랑 인식개선을 통한 정신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지역사회에서 전문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김종담 기자 jd13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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