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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초록우산측이 한부모 모자가정의 치과치료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사진-완주군) |
[굿모닝전북=김종담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구미희)가 한부모 가정 아동의 치과 치료비를 쾌척했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구강구조의 변형 및 구강 내 염증으로 섭식장애를 앓고 있는 한부모 모자가정의 치료비 지원을 초록우산 측에 요청했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는 이를 접수하고, 심의를 거쳐 아동 박 모 양(초등학교 5학년)의 치과 치료비 800만원 지원을 결정했다.
이에 대한 전달식은 지난 21일 군청 4층 전략회의실에서 유희태 완주군수와 구미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 본부장을 비롯한 1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구 본부장은 전달식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완주군의 취약계층 아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아동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위해 애써주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완주군도 아동의 권리와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을 적극 발굴하고 살펴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948년부터 아동 권리 보장과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관으로 올해 75주년을 맞이하였으며, 2022년 전라북도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2082명에게 37억을 지원했다.
김종담 기자 jd13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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