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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심사위원회는 변호사, 청소년 전문가 등 다양한 직종의 전문위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미 소년범에 대한 감경처분을 통해 전과자 양산을 방지하고 지원이 필요한 위기청소년에 대한 보호·지원방안을 논의하는 기구다.(사진-전주완산경찰서) |
[굿모닝전북=오운석기자] 전주완산경찰서(경무관 이종규)는 경미 소년범 선도 및 지원을 위한 제2회 선도심사위원회를 26일 개최했다. 선도심사위원회는 변호사, 청소년 전문가 등 다양한 직종의 전문위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미 소년범에 대한 감경처분을 통해 전과자 양산을 방지하고 지원이 필요한 위기청소년에 대한 보호·지원방안을 논의하는 기구다.
이날 회의에서 경미 소년범 2명에 대해서는 피해 회복 정도, 학교생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즉결심판을 청구하기로 결정하고, 학교폭력 피해 및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2명에게 생활용품 등 경제적 지원을 결정하였다. 특히 지원결정 대상자인 청소년들에게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의견이 모아져, 유관기관에 연계하여 장기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종규 서장은,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자라날 수 있도록 경미 소년범에 대해서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전과자 양산을 방지하고,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청소년 선도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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