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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에 따르면 구천동어사길은 무주의 자랑이자 덕유산의 보물인 구천동 33경 중 16경에서 32경까지를 모두 볼 수 있는 계곡 길이라고 밝혔다.(사진-무주군) |
[굿모닝전북=김종담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한 무주구천동 어사길 탐방 행사가 오는 6일 개최된다.
사)무주군관광협의회가 주최하고 구천동관광특구연합회와 사)구천동관광특구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철쭉꽃 만발한 어사길의 매력을 공유하며 무주관광을 활성화시킨다는 취지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구천동다목적광장을 출발해 안심대까지 6.6km를 왕복하는 코스다.
별도의 신청 없이도 참가가 가능하며 스탬프 미션에 동참한 방문객 중 선착순 5백 명에게는 ‘우드트레이’와 ‘반달곰인형’, ‘머루즙’ 등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스탬프 인증은 ‘인월담’과 ‘비파담’, ‘금포탄’, ‘안심대’에서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국립공원덕유산사무소에서 진행하는 ‘키링 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며 무주자원봉사센터에서는 무료 나눔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생수와 팔 토시, 음료(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무주군청 관광진흥과 오해동 과장은 “구천동어사길은 무주의 자랑이자 덕유산의 보물인 구천동 33경 중 16경에서 32경까지를 모두 볼 수 있는 계곡 길”이라며 “전체 구간을 정비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오르기 쉽고 무엇보다도 굽이굽이 펼쳐지는 나무와 꽃, 바위와 물, 그리고 새소리의 조화가 절경인 만큼 꼭 오셔서 좋은 추억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무주구천동 어사길은 구천동 계곡의 지형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구간으로 무주군은 2016년 인월담 주변 사람들이 다니던 옛길(3.3km)에서 시작해 2020년 백련사 입구까지 총 5km구간을 복원 · 완료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어사길은 총 4구간으로 나뉘며 1구간 ‘숲나들길’은 어사길 초입~인월담까지, 2구간 ‘청렴길’은 인월담~구월담, 3구간 ‘치유길’은 구월담~안심대, 4구간 ‘하늘길’은 안심대~백련사까지 이어진다.
한편, 무주구천동 어사길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선정이 되며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비롯한 각종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이름을 알린 바 있다.
김종담 기자 jd13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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