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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슬기는 하천의 청소부로 불릴정도로 수질개선과 생태계 복원에 큰 도움을 준다.(사진-완주군) |
[굿모닝전북=김종담기자] 완주군 용진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호연)가 건강한 내수면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다슬기를 방류했다.
10일 용진읍에 따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전날인 9일 소양천변 일대에서 다슬기 치패 200kg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행사를 위해 삼례 자율관리 어업공동체(대표 김중일)와 (사)푸른환경실천협의회의(대표 이강우)가 무상으로 다슬기를 제공했다.
방류행사는 용진읍 주민자치원회 위원, 삼례자율관리 어업공동체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다슬기는 물속 유기물과 이끼를 먹고 자라면서 자연적 수질 정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호연 위원장은 “앞으로도 우리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토산어종의 지속적 방류를 통해 하천생태계를 개선하고 청정완주 이미지 제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애희 용진읍장은 “다슬기는 하천의 청소부로 불릴정도로 내수면 수질개선과 생태계 복원에 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며 “소양천 생태보존을 위해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용진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1월 9일 새롭게 출범하였으며 총22명으로 구성돼 3월부터 노래교실, 요가, 난타, 서예, 민요, 사물놀이, 라인댄스 기타 등 9개의 주민자치프로그램 및 용진읍 행정복지센터 체력단련실을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종담 기자 jd13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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